석정혜 디자이너님의 인스타그램을 보고 홀딱 반해 버려서 샀던 가방이에요.
인스타그램에 데일리 백으로 다양한 착장과 함께 올려주시는데 정말 디자이너의 분의 패션 센스 + 가방의 색감이 시너지를 발휘해서 너무 이쁘더라구요.
그래서 약 일주일간 이리 저리 들어보고 조금이나마 선택에 도움이 되실까해서 후기 써봐요 !
첫번째, 일단 바느질 상태가 정말 꼼꼼해요. 구매하신 많은 다른 분들도 이 점을 분크의 장점으로 꼽는 이유를 알 것 같더라구요.
저 역시 가방을 좋아해서 많은 브랜드들의 가방을 다양하게 가지고 있지만, 퀄리티는 다른 유명 명품 브랜드 못지 않더라구요. 정말 만족해요 :)
그리고 두번째는 일단 색감이 정말 정말 예뻐요. 워낙 다양한 색상의 가방을 좋아하고 모으기도 해서 색감이 이쁜 가방이 좋더라구요.
배송 온 가방의 크기와 색감을 보고 오렌지 색상을 바로 살 정도로 만족했어요 :)
은색을 튀는 색상이라고, 혹은 점점 추워지는 계절 때문에 앞으로 메기엔 추워보일까봐 걱정하실 분들이 계실 것 같아요.
그렇지만 저는 은색 가방이야말로 겨울에 올 블랙 착장에 정말 이뻐보일 것 같아서 샀어요.
그래도 추워보이실 것 같다면, 분크에 다양한 위빙 스트랩들, 그리고 매해 겨울이면 유행하는 퍼 스트랩이나, 퍼 핸들로 매치하셔도 너무너무 이쁠 것 같아요 :)
세번째는 사이즈 ! 스몰과 미디움을 굉장히 고민했어요. 너무 작으면 어쩌지 걱정하면서 스몰로 샀는데, 와 정말 사이즈가 진짜 너무 좋아요 !
미니백을 참 좋아하는데, 다른 미니백에 비해서 수납력이 굉장히 좋아서 놀랐어요.
+) 아, 쉐입이 정말 !!!!!!!! 독특해서 너무 귀여워요. 오늘 백화점에 메고 갔는데 어떤 아이가 가방이 모자같아요 라고 하는데 "오옷 !" 했어요 !
더스트 백도, 가방의 내부 색상도 연보라색. 너무 예쁘네요. 하나부터 열까지 맘에 안 드는 구석이 없어서 별 다섯개가 모자라요 ㅠㅠ
사진속 저는 키는 164에 정 66정도의 체격입니다. 가방이 너무 작다고 느껴지지 않고 적당해요 :)
이 후기가 사이즈 혹은 색상 고민중이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래요 ^^
